티스토리 이벤트에서 닌텐도 Wii에 당첨되었다는 사실을 오늘, 아니, 12시가 지났으니 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으흠...제가 평소 이벤트에 당첨이 조금 잘되는 편이기는 했지만(?)
이 정도의 경품에 당첨된 적은 없었기 때문에 당첨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습니다.
그런데 이게 기뻐할 일만은 아닌 것이 제가 제세공과금 납부기한을 훨씬 넘겨서야 당첨 사실을 확인했다는 것..!!! 뭐, 그렇기 때문에 당첨은 물 건너간 일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하필이면 제세공과금 입금 마감기한이 딱 제 생일..그래서인지 왠지 모르게 더 아쉬워요..
수능준비 때문에 티스토리에 자주 들어올 수 없었다고는 해도 참 아깝군요..-_ -
사실 몇 번 들어왔었던 것은 같은데, 설마 이 빈곤한 블로그의 방명록에 누가 글을 남기겠냐는 생각에
방명록은 확인도 하지 않고 들어왔다가 휘리릭 나가버리곤 했었습니다. 메일도 마찬가지였죠.
참여해놓고서 한 번 쯤 확인은 했어야했는데….
블로그를 만들어 놓고 관리를 열심히 하지 않고 내버려둬서 벌 받은 듯...;;ㅋㅋ
애써 태연하려 하지만 사람 욕심이라는 게, 자꾸 아쉽고 생각나게 되네요..
이벤트니까 받으면 좋고 안받아도 본전인 거겠죠?
이렇게 생각하면서 위로해야죠...뭐..
그나저나 티스토리 여러분 좋은 이벤트 감사합니다.. 날짜를 확인하기 전까지몇 초의 짧은 행복감을 느꼈어요...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