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house 5집 - Smoke & Mirrors

며칠전에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귀찮아서 그만뒀었는데, 결국 포스팅 하는 Lifehouse의 신보입니다.
여러번 더 들어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이 번 앨범을 몇 번 들어보니 조금 너무 평범한 듯 합니다. 골고루 좋지만 딱히 기억에 딱 남는 곡은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저 무난하기만 한 것 같아요. 기대가 워낙 컸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앨범에 수록 된 곡은 총 17 곡인데요. 다른 앨범에 비해서 꽤 많은 곡이 담겨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감탄할만한 곡은 별로 없었다는 것이 아쉽네요.
이번 앨범의 첫번째 트랙인 'All In' 이라는 곡은 Lifehouse의 그 전작인 'Who We Are' 앨범에 있는 'First Time'과 너무도 비슷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Lifehouse의 앨범 중 가장 좋아하는 라이프하우스의 3집 self-titled 앨범.

그렇다고 이번 앨범이 실망스럽다는 말은 아닙니다. Lifehouse만의 색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듣기 좋은 곡들이 가득한 앨범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기분좋은 통기타 소리와 Jason Wade의 저음의 편안한 목소리도 여전하구요. 다만 이미 Lifehouse의 여러곡에 익숙해져 있는 팬의 입장으로 좀 더 신선하고 새로운 느낌의 음악을 듣고 싶었달까요. 새로운 시도를 하다가 본연의 색을 잃는 것보다는 무난하게라도 가는 것이 낫겠지만, 아무래도 이전 앨범들에 비해서는 조금 임팩트가 약한 듯이 느껴졌으니까요..
Halfway Gone은 다른 곡들에 비해 조금 새로웠습니다. Lifehouse의 곡은 대부분 차분한 음악이 주를 이루는데, 이 노래는 듣다보면 어깨가 들썩입니다.ㅎㅎ



아래의 뮤직비디오는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곡인 'From Where You Are' 뮤직비디오입니다.